<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에 얽힌 얘기를 나누는 자리
지난 2월에 갑자기 뇌종양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심한 후유증들이 남아 재활병원에서 재활을 계속하다가 지난주에야 퇴원을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여러 후유증들이 남아있어서 더 회복되어야 하는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몸이 많이 좋아져서 퇴원하고 이런 자리를 처음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투병 얘기도 나오겠지만, 우리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생각하며 나누는 자리가 될 듯합니다. 여러분의 참석을 환영합니다.
“인간은 장애와 맞서 겨룰 때 스스로를 발견한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