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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창선 Apr 08. 2021

신간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제가 낸 새 책을 소개합니다

브런치에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인문학적 시선으로 쓴 책들을 계속 냈는데 얼마 전에 정치사회 관련 책인  『나는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극단과 광기의 정치』를 냈습니다. 우리 시대가 진영 논리에 갇혀 극단이 주도하는 정치가 되었음을 우려하고 합리와 이성이 주도하는 공존의 민주주의를 주문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 시대의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는 내로남불 정치, 성찰없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에 대한 비판서이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근본을 진단하고자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논리적으로 담담하게 써내려갔습니다. 많은 언론들에게 크게 소개해주었고 많은 분들이 찾아 각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4.7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의 의미를 읽고자 하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갈기갈기 찢긴 나라 6 | 극단의 열정과 지성주의의 몰락 8 | 광기로 뒤덮인 세상 11

제1부 문재인 시대의 극단과 광기

이분법적 세계관에 갇힌 사람들
‘토착왜구’라는 낙인찍기 21 |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25 | 우리는 언제나 선하다는 착각 27 | 권력을 잡으면 왜 달라지는 걸까? 30
집단사고가 정치적 극단을 낳는다
정치는 왜 사람을 거칠게 만들까? 33 | 집단사고에 갇힌 개인들 37 | 집단사고가 거세시킨 성찰 능력 39
성찰과 회의를 모르는 독선의 정치
정치를 하면 쉽게 오만해지는 이유 42 |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무성찰의 태도 45 | 공룡이 된 여당의 ‘입법 독주’ 47 | 나의 신념을 믿지 말고, 나의 불의를 의심하라 48
사람들이 김어준의 음모론에 빠지는 이유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세월호 고의 침몰설’ 51 | ‘N번방 사건’이 정치공작인가? 55 | ‘손혜원 지켜주기’를 위한 음모론 58 | 사람들이 음모론의 신봉자가 되는 이유 60 | 트럼프의 음모론과 미국 민주주의의 굴욕 63
죽은 지식인들의 사회
반지성주의의 바이러스가 창궐하다 67 | 지식인들이 침묵하는 사회 69 | 자기검열에 길들여진 지식인들 71 | 조지 오웰이 말한 정치적 거리두기 74
권력은 왜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할까?
조국을 ‘예수’라고 추앙하는 사람들 77 | 추미애가 ‘이순신 장군’이라는 대학 교수 79 | 절대권력의 피해자 코스프레 80 | 책임 회피를 위한 피해자 역할극 82

제2부 정치의 두 얼굴

문재인은 노무현의 꿈을 실현했는가?
문재인에게 노무현은 무엇이었을까? 87 | 노무현이 남긴 ‘통합’을 방기하다 90 | 진영의 좁은 울타리에 갇힌 대통령 92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
나라가 아수라장인데 침묵하는 대통령 95 | 대통령의 생각을 알 수가 없다 97 | 박근혜의 ‘불통’을 비판했던 문재인의 ‘불통’ 98
문재인도 피하지 못하는 레임덕
콘트리트 지지층의 해체 101 | 부동산 민심과 윤석열 몰아내기가 낳은 결과 103 | 대통령이 대답해야 할 시간 105
부동산 시장을 이기겠다는 신념
정부만 모르는 부동산 정책 실패의 원인 107 | 규제 만능주의에 대한 시장의 반란 110 | 부동산은 정치가 아닌 정책이다 112 | 부동산은 빵이 아니다 114
강성 지지자들에게 갇힌 민주당
강경파들이 이끌고 가는 민주당 117 | 이낙연은 독배를 든 것일까? 119 | 타이태닉호 같은 민주당 122 | 집단적 나르시시즘에 빠진 민주당 123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의 성추행은 왜 계속될까?
민주당의 젠더 감수성 부재 126 | 무공천 원칙을 저버리다 128 | ‘진영’만 남고 ‘사람’은 사라졌다 130 | ‘기게스의 반지’를 낀 권력자들 131 | 부끄러움은 언제나 우리의 몫인가? 133
임미리와 진중권을 향한 민주당의 입막음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 135 | 진중권을 고소한 김용민 137 | 통치받지 않으려는 결연한 의지 139
금태섭을 두 번 죽이는 정치
공천 탈락과 징계라는 이중 보복 141 | 당론 위배가 그렇게도 큰 죄인가? 143 | 다른 목소리를 허용하지 않는 민주당 145

제3부 조국과 추미애의 늪에 빠지다

폭주하는 추미애, 브레이크가 없었다
윤석열 몰아내기에 몰두한 추미애 151 | 법치를 무너뜨린 무리한 징계의 후폭풍 153 | 검찰 개혁이 고작 ‘윤석열 몰아내기’였는가? 155 | 왜 아무도 추미애를 말리지 못했을까? 156
선출된 권력은 견제하면 안 되는가?
‘선출된 권력에 대한 쿠데타’라는 주장 159 |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 161 |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163
‘검찰 개혁’이 아닌 ‘검찰 장악’의 길로 가다
‘정권 관련 수사는 하지 마라’는 메시지 165 | 정권 수사 검사들에 대한 숙청 168 | 진혜원 검사 영전은 한 편의 코미디 169 | 가장 불의했던 법무부의 흑역사 171
삼세번 좌천당한 한동훈
한동훈의 기구한 유배지 생활 174 | 박근혜의 ‘유승민 찍어내기’와 닮은 꼴 176 | ‘한동훈 죽이기’의 권언 유착 의혹 177
조국 사태, 대분열의 서막
단절의 장이 되어버린 SNS 179 | 다른 생각에 대한 언어 폭탄 181 |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분열하게 만들었는가? 183 | 플라톤의 왕도적 통치술 184 | 상처뿐인 승리 186
문재인 정부의 변곡점
조국 아니면 검찰 개혁 못한다는 궤변 188 | 국민과 함께 가는 길 191 |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솔로몬의 역설’ 192 | 나라와 개인에게 최악의 상황 194
정경심 판결에 불복하는 사람들
사실을 왜곡하는 혹세무민의 정치 196 | 진실을 말한 사람들이 고통받는 현실 199 | 사실에는 눈감고 신념만 지키는 사람들 201
어쩌다가 최재형은 ‘제2의 윤석열’이 되었는가?
최재형은 ‘미담 제조기’라더니 204 | “대통령 국정 운영 철학과 맞지 않으면 사퇴하라” 207 | 감사원과 검찰이 독립적이어야 하는 이유 208

제4부 진영의 정치, 분열의 나라

내로남불의 정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정치의 유혹이 만들어낸 내로남불 213 | 내로남불에는 여야가 없다 215 |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의 정치 218
유시민은 지식인인가, 선동가인가?
노무현재단 계좌 열람, 사실이 아니었다 221 | 거짓말이라는 핵심을 비켜간 사과 225 | 진영에 갇힌 ‘선동하는 지식인’ 227 | 유시민의 어리석었던 언행들 230 | ‘조국 수호’가 노무현 정신인가? 232
애국과 이적의 이분법
친일파라고 불러야 한다 235 | 조국이 일으킨 내전 237 | 진실을 담지 못한 선동 239
윤미향과 정의연의 논란은 무엇을 남겼는가?
할머니들이 소외된 활동가 중심의 인권운동 241 | 할머니들이 활동가들의 목표에 맞춰야 했는가? 243 | 이용수 할머니를 분노하게 만든 것 245 | 누가 이용수 할머니를 모략하는가? 247 |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249
박원순을 조문할 수 없었던 이유
애도할 수 없게 만든 사람들 252 | 피해 여성을 외면한 여성운동가들 254 | 여성의 고통보다 ‘진영 수호’가 우선인가? 257 | 여성운동의 무덤 위에 세워진 ‘진영의 카르텔’ 260
좋은 보수가 좋은 진보를 만든다
보수정당은 왜 비호감이 되었는가? 263 | 김종인 체제는 성공할 수 있을까? 266 | 태극기 부대와 절연할 수 있을까? 268 | 보수의 명예와 지성 269
중도층은 살아 있다
중도는 생명을 다한 것일까? 272 | 중도층이 등 돌린 보수정당 274 | 승부를 가르는 스윙 보터 275

제5부 7080년대생의 정치를 기다린다

20대에게 민주화 세대는 무엇일까?
진영 논리에 갇힌 민주화 세대 281 |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는 20대 284 | 새로운 것 대 낡은 것 286
7080년대생의 정치에 건투를 빈다
586세대의 정치적 장기 집권 288 | 586세대에 예속된 7080년대생 291 | 7080년대생의 정치적 독립 295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젊은 정치 297
관용과 공존의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할 수 있을까? 301 |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303 | 다원적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304 | 팬덤의 광기와 정치의 괴물 306 | 민주주의의 길 308

에필로그 : 합리적인 인간이 이길 수 있을까? 311

참고문헌 315


더자세한 책 소개는 링크한 주소로 들어가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보문고 http://t2m.kr/Gr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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