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다 읽었습니다. 독서 이벤트의 세번째 미션인 "기타 남기로 싶은 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 내용 ==
방금 다 읽었습니다. 4장은 내용이 적어서 후루룩 마무리만 한 느낌이네요.
제가 적어둔 문장은
"(조조가) 계륵이 무심코 입에서 나왔을 때는 이미 가슴으로는 철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284p)"
입니다.
즉, 계륵입니다. 머리로는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혹은 하고 싶지 않은데 무의식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륵의 대상인 한중 땅은 조조로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1) 한중을 얻으면 익주(촉)으로 가는 길목이 된다.
2) 한중을 잃으면 장안으로 길이 뚫린다
하지만 하우연을 잃고 조조군이 크게 패하면서 결국 내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후에 한중을 위나라가 다시 점령하면서 유비 사후 촉나라는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1) 한중을 얻으면 삼국통일의 발판이 된다.
2) 한중을 잃으면 언제든지 성도가 뚫릴 수 있다.
그래서 제갈량은 죽을 때까지 북벌을 시도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무리한 북벌은 국력이 위 vs 오 vs 촉이 대략 4 : 2 : 1 정도인 상태의 즉, 1/4 전력인 촉이 가장 먼저 몰락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계륵이 무섭네요 ^_^
감사합니다.
2026.3.19
ps. 그 계륵으로 삼국지의 책사 양수가 조조에게 죽임을 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