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끝에서 처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여기는 ‘Violet Moments: 보랏빛에 스며드는 시간’, 저는 유하입니다. 각자의 처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요. 서로의 추억을 다 달랐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똑같은 것 같아요.
'모든 처음은 가치 있다.' 사실 그렇잖아요, 뭔가를 경험하기 전까지 우리는 모르니까. 내가 이때까지 안 해본 걸 시도하려면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그게 여행이든, 사랑이든, 생활이든. 그렇기에 우리의 처음은 소중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일 같달까. 처음이 있어야 다음이 있을 수 있잖아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지만 지나봐야 아는 것들이 있잖아요. 경험해 봤기에 내가 이러면 안 됐구나 반성도 하고, 전보다 성장했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본다면 우린 처음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요? 새롭게 경험하는 게 없다면 있는 그대로만 살게 될 테니까요. 물론 익숙해서 편하긴 하겠지만 앞으로 내 삶에 더 이상 처음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나요? 여전히 우린 살아갈 날이 많은데 지금과 똑같기만 하다면 지루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하루에 한 번, 아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만큼은 새로운 '처음'을 경험해 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처음'을 항상 응원하는 이곳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그럼 저는 끝 곡, '미도와 파라솔의 아마추어(https://youtu.be/3JRGxlezn74?si=-UwX0Vn-I40d1my1)'와 함께 11월 라디오 인사할게요! 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