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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 Oct 30. 2020

오래 보아야 예쁘다, 옷도 그렇다

하늘 연달, 스물 하루


엄마/아빠의 옛 옷을 입은 나의 모습을 보며,

엄마/아빠는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내 나이 대의 엄마/아빠의 눈 앞에는,

어떤 상황들이 펼쳐져 있었을까.

그때의 엄마/아빠는,

어떤 생각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을까.



부모님의 옷을 입으면,

그때 부모님 모습이 어렴풋이 그려진다.

아마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하고.


당시 부모님의 냄새가 아른거려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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