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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 Jun 08. 2024

나는 아직도 나를 모른다.

불안

언제부턴가

내 마음 속 한 켠에 자리한

호수가


때론 잔잔하다가

때론 일렁이다가.


나를 삼킬 것 같은

움직임만 아니면


나도 너랑 잘 지내고 싶어.


잔잔하고 고요한 채로

내 안에 머물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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