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
비엔나에 도착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라서 배낭만 숙소에 맡겨 놓고 지하철을 탔다. 비엔나는 지하철 타기가 매우 간편하다. 지하 1,2층 수준의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갈아타기도 편리하다. 오스트리아에 대해 잠시 알아봐야겠다.
우선 역사를 살펴본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최대의 왕실 가문 합스부르크 왕가와 인연을 맺으며 13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역 700년간 유럽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합스부르크 왕가는 정략결혼 정책과 파산한 영주의 영토를 사들이며 영토를 확장했다. 1740년에는 마리아 테레지아가 왕위에 올라 근대 국가로 발전했고 1805년 나폴레옹이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즉위를 포기하면서 오스트리아 제국이 창조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럽에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나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미국, 영국, 소련 공동점령 기간을 거쳐 독립국으로 거듭났다.
현재 오스트리아는 예술의 고향으로써 또한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도시들을 소유한 나라이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게르만족 국가지만 독일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고 한다. 내가 찾은 비엔나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였고 음악의 도시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건축 등의 분야도 눈부시다. 그 눈부신 역사의 장소를 여행해 봐야겠다.
나는 먼저 성 슈테판 대성당을 찾아갔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비엔나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시내의 중심에 웅장하게 솟아 있다. 최고의 고딕 건축을 감상한다. 성당 건물이 고딕을 품고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고딕이다. 성당 내부의 기둥마저 고딕 양식이다. 높이도 그렇지만 구조마저 하늘을 찌를듯한 위용을 드러낸다. 가볍게 멋진 건축물인 성 슈테판 대성당 건물을 둘러본 후 이어진 길을 따라간다.
그라벤(Graben) 거리는 고대 로마 시대에 만든 개천(그라벤)응 12세기에 메워 거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많은 상점들과 함께 아름다운 건축물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돌아 이어지는 콜마르크트(Kohlmarkt) 거리의 의미는 목탄 시장이다. 14세기에 이곳에서 목탄 시장이 열렸다고 한다.
조금 더 걸으니 왕궁의 정문이 나온다. 하얀색의 건물이 햇빛을 받아 더욱 하얗게 빛나며 멋진 상아색 돔과 조화를 이룬다. 정문 입구에는 4개의 헤라클레스 상이 조각되어 있다. 역동적인 모습이다.
왕궁으로 들어가 합스부르크 왕국의 위엄을 만난다. 10개의 건물들이 60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한다. 외관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나는 신왕궁 앞 그늘에 앉아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비엔나에 도착한 첫날, 비엔나의 거리를 걸으며 아름다운 도시를 느껴본다. 역사 정보를 찾아보며 걷는 재미가 있다. 볼 것들이 많아 내일이 기다려진다. 비엔나는 천천히 감상하며 도시를 둘라봐야겠다.
* 참고자료: 여행정보 책 <프렌즈 동유럽> 중앙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