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나 홀로 여행? 나와 함께 하는 여행?

Together

by 의미공학자


혼자 여행하는 것을 나 홀로 여행이라고 표현한다. 표현의 차이에 따라 느낌이, 생각이, 의식이 달라지기도 한다. 나는 나 홀로 여행보다는 '나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 혼자 여행하는 건데 나와 함께 하는 여행? 나는 '함께'라는 말을 좋아한다. 함께 하면 더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긴다. 그 일 자체만으로도 좋다.


내 안에 있는 나를 바라보며 나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고 하니 내가 나를 더 아껴주는 느낌이다. 내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갖고 살고 있는지 바라보는 건 중요하다. 이를 Best self라고 부르거나 혹은 Super position에서 나를 바라본다고 표현한다. 이는 조절감을 연습하는 방법 중 하나다.


조절감은 행복감과 분명히 연결된다. 내가 내 인생을 조절하고 있다는 느낌은 주도적인, 주체적인 삶을 사는 걸 보여준다. 행복으로 가는 과정이다. 내가 주인인 내 인생을 내가 통제하는 것이 아닌 조절하는 것이다. '통제'와 '조절'은 엄연히 다르다.


나와 함께 한 여행을 45일간 이어왔다. 잘 따라와 준 나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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