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면 배우는 수밖에

by 유수연

맛없는 도토리 묵을 씹으며 생각했다.

요리를 배워야겠다! 고.


나이 먹어

지독하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게 됐다는

프랑스의 조르주 루오 할아버지처럼

뭔가를 배우고

한껏 즐기고


맛있게 살지 않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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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케이크를 도대체 어케 만드는 건지도 연구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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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사람들 앞에서

뚝딱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나도 제법 그럴 듯 해지겠지?


일단 만만한 것부터.

엔초비 알리고 파스타는 진짜 맛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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