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기자 서한기, E-mail shg@yna.co.kr, 입력 2020.03.03.18.16)의 “WHO는 면마스크·재사용금지 하는데. 한국 ‘한시적 허용’논란”은 맞지 않다. 그리고 KBS(기자 윤봄이, 입력 2020.03.03.22:21)의 <마스크 품귀에 정부 "재사용.면 마스크 권고". 의협 "동의 못해"> 는 이해가 안 된다. WHO는 코로나-19(WHO 공식명칭; COVID-19) 방역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인에 대한 WHO의 권장 내용에는 ⓵ 비누와 물 또는 알코올을 기초로 한 소독 약제를 사용하여 자주 손 깨끗이 씻기, ⓶기침이나 재채기 하는 사람과 1m이상 거리 유지하기, ③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④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⓹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집에 머물고, 발열, 감기, 호흡곤란이 있으면 의료기관에 연락하고 의사 처방에 따르기로 되어 있다.
다만 WHO는 코로나-19 감염의심이 있는 사람을 돌보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경우에 한하여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 방역당국이 지금까지와 달리 일반인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시적이지만 면 마스크착용과 1회용 마스크사용을 할 수 있도록 관련지침을 바꾸었다면, 그 조치는 논란 대상이 아니라 마스크 품귀문제를 해결하고 지나친 공포감을 누그러뜨릴 수 있어 현실에 맞도록 잘 한 일이다.
필자 주
1. 이 글이 현재의 "마스크 대란" 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2. 참고 자료
-. https://www.who.int/emergencies의 "Coronavirus disease (COVID-19) advice for the public".
-. https://www.nytimes.com의 "The Coronavirus Outbreak · Answers to your most common questions, Updated Feb. 26, 2020"
3. 관련기사
-.연합뉴스, WHO는 면마스크·재사용 금지하는데..한국 '한시적 허용' 논란, 서한기 입력 2020.03.03.18:16
-.KBS, 마스크 품귀에 정부 "재사용.면 마스크 권고". 의협 "동의 못해", 윤봄이 입력, 2020.03.03.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