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젊은 층,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길
세계보건기구(WHO)는 80%이상의 백신이 부유한 나라들에게 공급되었다며 가난한 나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하여 3차 예방접종을 중단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독일은 자국의 고령층과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 코로나19(Covid-19) 3차 예방접종을 승인하고 미국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뉴욕타임스 아침 브리핑, 2021.08.06., 2021.0817)
이처럼 부유하고 강한 나라사람들은 3차 접종까지 하지만, 가난한 나라사람들은 백신접종을 한 번만이라도 하고 싶어도 백신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은 어떤가? 50세 이상은 정부의 계획대로 코로나19예방접종이 잘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9일부터 18~19세의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8월16일 현재 사전예약률은 60.2%로 정부계획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데는 “독감이란 큰 차이 있나?...18~49세 백신예약률 고작60%“(조선일보의 Chosun Biz, 2021.08.12., 김명지 기자)와 같은 코로나19백신접종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 보도와 일부 전문가들의 검증되지 않은 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정부와 WHO와 같은 국제기구를 믿고 아직 예약하지 않은 대상자는 정부의 예약일정과 절차에 따라 기간 내에 꼭 사전예약을 하였으면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19 이전으로 빨리 회복하는 지름길이다.
더 나아가 한국도 2차 예방접종 계획의 달성과 더불어 3차 예방접종(보강예방접종, Booster shots) 실시도 검토하기를 바란다.
필자주
1.한국의 18~19세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률 근거는 https://werisun.tistory.com/361 (2021.08.16.)과 시사뉴스(2021.08.16. 홍은영 기자)다.
2.미국 등의 3차 예방접종 실시 근거는 The New York Times Morning Briefing(August 17, August 06, 20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