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열의 일상다반사
뉴욕타임스는 월요일(2022.05.16) 아침브리핑에서 북한 코로나 발생 증가, 인도 밀 수출금지, 한국 수술관련 법 개정을 다루었다.
오늘 브리핑을 보면 우리 정부는 북한코로나 발생 확대와 식량안보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을 조속하게 수립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북한 코로나 발생 증가
북한은 코로나발생을 처음 발표한 뒤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난 토요일에 코로나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금요일에 코로나로 여겨지는 발열 증상자 18,000명이 하루 뒤인 토요일에는 무려10배에 가까운 174,400명이 새로 발생했다. 지난달 하순이래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발열)자가 총524,400명이라 고 북한은 발표했다.
전문가 말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 진단키트가 충분하지 않아 ‘발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코로나 감염자로 발표한다. 따라서 발열 증상자 모두가 코로나 감염자는 아닐 수 있으나, 무증상감염자도 많아 공식적인 발표보다 감염자가 상당히 많다.”고 본다.
백신: 북한국민은 일부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국제보건기구와 한국정부는 백신, 치료제와 기타 구호품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인도 생산 밀 대부분 수출금지
국제식량불안 우려에 더해, 세계의 제2밀생산국 인도는 갑작스런 가격상승이 인도의 식량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밀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세계식량부족을 심화시키고, 세계기아예측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지난 4월만 해도 모디 총리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도는 비축량을 세계에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배경: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밀 생산이 중단되고 있으며, 흑해의 봉쇄로 곡물수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기후변화 역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농업전문가들은 그 예로 1)인도의 계속되는 폭염으로 올해 (농작물) 수확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2)중국의 집중폭우로 (농작물) 수확량이 좋지 않을 수 있고, 3)가뭄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이 곡물 공급을 더 혼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한국의 수술관련 법 개정
한국은 의료시스템에 대한 신뢰향상을 위해 전신마취환자 수술실에 CCTV설치를 의무화한 세계 최초 국가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한국은 지금 정권교체 초기다. 세계정세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안보와 식량문제에 대해 국가와 국민에 이익이 되는 실질적 종합대책을 세워 즉시 추진하길 바란다. 할 일을 미루거나, 변명하거나, 숨기거나, 덮어버리거나, 거짓말 안 했으면 한다. 반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을 국민적 동의나 충분한 서전 검토 계획 없이 마구잡이로 무리하게 졸속 추진하는 잘못도 해서는 안 된다.
참고: The New York Times Morning Briefing(May 16. 2022)를 참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