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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크리스마스

마중물 한 바가지

by yukkomi

인생의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찾았고, 빛과 소금이 되고자 교회 열심히 다녔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며 묵상하며 진리를 알고자 고군분투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가 되어

철없는 엄마가 엄마가 철없는 아기를 키우며

어미로서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몰라 헤매며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고 최선을다했고

예수님의 은혜로 여러 가지 기적도 많이 경험했고 사랑도 받았지만,내가 스스로 예수님을 배우고 따르는 삶으로는 마음의 공허함도 채워지지 않았고, 지금까지는 보호하셨지만 앞으로 내 삶을 책임져 주실 거라는 믿음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나는 죄의 절름발이였고, 빛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고 죽음의 병에 걸려서도 죽어가는지 알지 못하는 문둥병자였고, 남편 잃은 과부였고 ,부모 없는 고아였으며 죄라는 중병 들린 병자였고, 세상에 미친 사람이었으며 마음은 거지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나도 지키지 못할 높고 높은 율법의 기준을 들이대며 이미 찾아오신 예수님 의 사랑을 거부하며 다른 사람도 예수님께 가지 못하게 막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나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나 하나도 믿음이 없는데... 누구에게 예수를 전할 수도, 전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나는 완전 죽었습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참 빛이 참 생명이 나를 살리기 위해 내 맘 문을 두드리고 있다라는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나 하나도 살지 못하고 내 자식마저 사랑할 수 없었기에, 예수님을 맘속에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참 빛이 내 안에 들어왔고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왔습니다 .


인류에게 오신 예수님이 드디어 내 안에 들어와 주셨습니다


나에게 오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나의 아빠가 되어 주시고, 나를 아빠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답게, 나답게 키워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생명 안에 잘 붙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잘 자라서 귀한 생명의 씨를 잘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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