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한 스푼 프롤로그
저는 천국이 참 가고 싶었습니다. 사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지옥이 너무나 가기 싫었습니다. 깊은 우울감속에 살며 그렇잖아도 소망이 없고 모든 것이 두려운데 이것보다 더한 곳, 비난과 두려움과 슬픔과 분노로만 가득 차 있는 곳에는 절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천국에 턱걸이로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천국을 목숨의 연장/공간의 이동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접하고 알게 되는 천국은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는 모두 부모를 잃은 아이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부모 있는 삶이 천국입니다 .
고아로 사는 삶, 사단의 종으로 사는 삶은 지옥입니다.
영적으로 고아였던 내가 아빠를 받아들이는 게 이미 천국이 임한 것임을 알게 되었고 점점 더 누리게 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영접한 사람에게 이미 임한 천국을 한번 정성껏 묘사해 보려합니다.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