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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amani Mar 01. 2022

[매경] 22.02.16호

통권 제2146호 (22.02.16~22.02.22)

2022.03.01




EU, 원전 녹색 분류하는 EU택소노미 최종안 확정

 

EU 집행위원위는 지난 2 2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을 친환경으로 분류하는 EU택소노미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활동 기준) 확정하여 발의하였다. 북해 풍력발전 가동부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러시아산 LNG 공급 제한으로 대체 에너지원이 필요해지면서 원전이 재평가되는 것이다. 특히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소형 모듈 원전(SMR) 개발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SMR 시장규모는 2050 400 원으로 예상된다.


야마니 comment: 현재 한국의 무역수지는 원유, LNG 가격의 급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 전반과 연결되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안보의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원전은 1.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 LNG, 석탄을 대비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는 점과 2.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대비 공급이 안정적이고 저렴하다는 점, 3. 한국 원전 시공업체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그 가치가 재고되어야 한다.




국민연금 개혁 필요성


현재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월소득 대비 보험료 비율) 9%, 소득대체율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급액) 40% 유지하는 경우, 2055년에 적립금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노인빈곤율 40% 공적연금의 필요성이 크고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중이라, 지속 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 1. 보험료율을 9%에서 12~13% 인상하고 2. 출산율 기대수명  주요 변수에 맞게 연금지급액과 보험료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안정장치를 채택할 필요 있다. 특히 보험요율의 인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2 베이비붐 세대가 (1964~1974년생) 은퇴하기 전에 개편해야 한다.


야마니 comment: 현재까지는 빠른 노인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활동인구가 증가해왔기 때문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앞으로는 노인인구는 더 빠르게 증가하나, 사회활동인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격의 인상의 경영학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소비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1. 기업 이미지를 담당하거나 소비자 유입 효과가 있는 '미끼상품'의 가격은 덜 올리고 2. 수요가 가격 영향을 덜 받는 저관여 상품의 가격은 더 올려야 한다.


야마니 comment: 이를 차량 대여시장에 적용하면, 고관여인 경형/소형 차량의 가격은 덜 올리고, 중형급 이상 차량의 가격은 더 올려야 한다. 또한 고관여인 월 단위 차량 대여 상품의 가격은 덜 올리고, 시간 단위 카셰어링의 가격은 더 올려야 한다.  




SK하이닉스 발 성과급 논란


MZ 세대를 중심으로 성과급 논란이 있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1. 제조업 기반의 국내 대기업 성과급 체제는 집단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개인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MZ 세대에게 동기부여제가 되지 못한다. 2. 성과급이 개인의 노력, 성과에 비례하지 않고 집단의 성과에 비례하므로 공정정 이슈가 발생한다. 납득 가능하고 투명한 리워드 계산방식을 요구하는 MZ세대의 반발을   있다.


야마니 comment: MZ세대는 (나도 마찬가지로) 납득 가능한 리워드 시스템을 요구한다. 쏘카는 (당근 마켓, 토스 등과 달리) 차량이라는 실물 asset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개발자 직군과 차량 운영 직군과 같이 전혀 다른 두 개의 그룹이 하나의 회사 안에 공존한다. 이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회사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직방, 삼성 SDS 홈 IoT 인수, 시너지는 물음표


직방이 삼성 SDS로부터 홈 IoT 사업 부문을 인수하였다. 직방의 매출은 2015~2018 연 50%씩 성장하였으나, 2019년 이후 광고수수료 외에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는데 실패하여 3년째 400억 원대 매출에 머물러 있다. 삼성 SDS 홈 IoT는 월패드, 도어록을 만드는 하드웨어 사업에 해당하므로 직방이 확보한 부동산 중개 트래픽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렵다. 투자자들의 외형성장 요구에 못 이겨 결정한 인수로 짐작된다.


야마니 comment: 직방은 부동산 매매가 완료된 후에도 사용자 접점을 이어나갈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홈 IoT 사업을 인수한 것이  발판이   있을까?



여느 때보다 내가 관심 있는 주제들이 많이 다루어진 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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