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정신적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가 손자인 아룬 마닐라 간디와 마지막으로 있었던 날에 남겨주었던 글에 사회악 리스트가 있었습니다. 1925년 <영 인디아>라는 잡지에 영국 통치하에 있던 인도가 독립된 사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피해야 할 7대 사회악(원제: <사회를 병들게 하는 7대 사회악>)을 제시한 것인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한 사회, 한 국가의 지향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예언한 것 같기도 합니다.
‘7대 사회악’이란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성 없는 상거래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신앙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현재의 정치, 경제, 교육, 과학, 종교에 모두 적용되는 말입니다. 각 분야의 사람들이 숙지해야 할 내용이 아닐까요?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는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이런 점에서 간디의 민주주의관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나의 개념은 가장 약한 자가 가장 강한 자와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 개념을 핵심적으로 설명하는 말입니다.
5월의 첫날, 간디의 경구를 돼 뇌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