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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유미 Jun 07. 2018

'책잡혀' 살아 보는 건 어때요?

<공지> 글쓰기, 독서 모임 공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유미입니다. 

더워서 잠이 깨는 걸 보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양입니다. 

저는 여름을 굉장히 좋아해서 하루하루가 아깝지만요 ^^ 

오늘은 짧은 공지 하나 하려구요. 

제가 새롭게 시작한 글쓰기 독서 모임입니다. 

모임 이름은 '책잡힌 날' 이에요. 


‘책잡힌 날’ 모임은 오늘 잡힌 한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제를 잡아 글 쓰는 모임입니다. 

진행은 한 달간 매주 일요일이에요. 일요일을 알차게 보내면 다가오는 월요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한 달에 4회, 매주 일요일 글쓰기와 독서 모임으로 좀 더 단단한 일주일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첫 번째 책잡힌 날 / 7월 1일 

편지로 쓰는 안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이나 친구, 가족 혹은 가상의 인물도 괜찮습니다. 

그에게 편지로 요즘의 당신을 써보는 시간입니다. 잡힌 책 ‘서른’을 먼저 읽어오시고 

함께 이야기 나눈 뒤 글을 씁니다. 

-잡힌 책: 김애란 ‘비행운’ 중 ‘서른’


*두 번째 책잡힌 날 / 7월 8일 

무례함을 무릅쓰고 

살면서 나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사람에 대해, 사건에 대해 글로 남겨 보는 시간입니다. 

속상한 날 일기를 쓰는데 쓰면서 마음이 어느 정도 정돈되는 걸 느끼셨을 거예요. 

별별 무례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에세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미리 읽어 오세요. 

-잡힌 책: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세 번째 책잡힌 날 / 7월 15일 

사소하지만 대단한 하루

술 먹은 다음날도 일찍 일어나고 온갖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회사에서 오늘도 버티고 

다이어트 결심했지만 삼겹살 뿌리치지 못하는 나는 어쨌든 대단합니다. 

사소한 상황에서 발견하는 나의 대단함을 써볼까요? 

에세이 만화책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를 미리 읽어 오세요. 

-잡힌 책: 마스다 미리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네 번째 책잡힌 날  / 7월 22일 

내키는 대로 쓰는 서평  

읽은 책을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기 보다 뭐라도 남겨보고 싶다 생각한 적 있죠? 

하지만 왠지 훈훈한 미담을 섞어야 할 것 같고 반드시 교훈도 있어야 할 것 같아 부담도 됐죠. 

이번에는 이런 부담감을 떨쳐내고 내키는 대로 써보는 서평은 어떨까요? 사실 그게 더 도움 되거든요.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을 읽어 오시고, 본인이 서평을 쓰고 싶은 책도 함께 들고 오세요.  

-잡힌 책: 요조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장소 : 도곡동 '토크어바웃 스튜디오' 

정원 : 최대 6명 

시간 :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2시간) 

(기타 문의 사항은 플러스친구 '토크어바웃'으로 해주세요.)


*모집이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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