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마음 한편에 따뜻한 설렘이 차오릅니다!
겨울하면 겨울왕국이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지 오래죠. 겨울왕국의 시리즈 중, 하나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를 볼 수 있어요. 사랑스러운 올라프와 스벤이 안나와 엘사에게 크리스마스 전통을 만들어주기 위해 떠나는 특별한 모험이 담긴 짧지만 따뜻한 이야기죠.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아마도 '전통'이라는 선물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모던 패밀리에서도 필 가족은 크리스마스마다 할머니가 손수 짠 스웨터를 입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요. 또 글로리아와 매니는 콜롬비아의 전통을 살려 “이노센떼!”라고 외치며 장난스러운 순간을 만들어가죠.
세계 곳곳에는 정말 흥미롭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전통이 많더라고요.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마다 KFC 치킨을 먹는 게 전통이라고 해요. 바삭바삭한 치킨을 먹으며 가족들과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재미있지 않나요? 스페인에서는 ‘엘 고르도’라는 복권을 사서 당첨 번호를 기다리는 설렘을 즐긴다고 해요. 복권을 하나씩 펼쳐 들며 두근두근 기대하는 순간은 정말 특별할 것 같아요.
미국 가정에서는 Elf on the Shelf라는 귀여운 전통도 있는데 작은 요정 인형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타에게 아이들의 하루를 전달한다고 해요. 요정을 찾는 순간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행복하고 신나는 순간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와 삼남매에게도 (결혼 전)크리스마스마다 이어온 소소한 전통이 있어요. 창고에서 트리를 꺼내오는 것부터가 설레는 시작이었어요. 반짝이는 오너먼트를 들고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저렇게!” 하며 장식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답니다. 트리 꼭대기에 반짝이는 별을 올리고 “우와!” 감탄하던 순간도 잊을 수 없죠.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당일까지는 교회에서 공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이면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따뜻한 케이크를 잘라 먹으며 경쟁하듯 포크를 움직이며 웃음소리를 나누었죠. 그런 순간들이 하나하나 쌓여, 크리스마스는 제게 일 년 중 가장 기대되고 설레는 날이 되었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저는 꼭 곰웅이네만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크리스마스는 마법 같은 날이고, 행복하며 설레어야 하는 날이니까요!
곰웅이와 함께 “올해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낼까?” 설렘 가득한 고민 끝에 ‘트리ㄹ 장식’으로 전통의 첫걸음을 내디뎠어요. 오너먼트를 하나씩 고르고, 반짝이는 전구를 켜며 웃음소리를 나누는 그 순간들이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가 되길 바랐죠.
오늘은 크리스마스 포스터를 걸고, 예쁜 가랜드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파자마도 준비하려고 해요.
이렇게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며, 우리 가족만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만들어갈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전통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매년 초콜릿 케이크를 함께 먹는다거나, 크리스마스 파자마를 입고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처럼 가족이 함께 즐기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전통 아닐까요?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작은 전통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며 우리 가족만의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고 해요.
그리고 이 소중한 전통들로 산타할아버지를 우리 집으로 초대할 계획입니다!
초대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곰웅이의 산타할아버지 초대 대작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