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째,
산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산타와 마음이 연결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by 여미마미 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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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이름,

바로 산타할아버지!가 아닐까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를 떠올리며 설렘에 빠지곤 하죠.

붉은 옷에 하얀 털이 달린 모자, 부드럽게 흐르는 수염, 둥근 안경, 그리고 푸근한 체형까지, 산타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죠. 산타의 “호호호!” 웃음소리는 단순한 소리 그 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산타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루돌프와 순록 친구들이 끄는 마법의 썰매를 타고 하늘을 누비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합니다. 굴뚝을 타고 살짝 내려오기도 하고 창문을 열거나 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와 트리 아래나 크리스마스 양말 속에 선물을 쏘옥, 살포시 남기고 간다고 해요. 아이들이 준비한 쿠키와 우유를 맛보며 잠깐의 휴식도 잊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죠.

때로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산타의 흔적을 확인하려고 트리 밑에 물감을 뿌려두거나 끈끈이를 놓아두기도 한다네요. 이런 귀여운 장난에도 산타는 특유의 유쾌한 "호호호" 웃음으로 받아넘기겠죠?



산타의 하루하루는 북극에서 시작돼요. 엘프들과 함께 장난감을 만들고 선물 목록을 확인하며 1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죠.

이 팀워크는 그야말로 최고!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산타와 엘프들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이죠.



2012년 개봉한 드림웍스 영화 가디언즈에서 산타는 '놀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영화 속 산타 '놀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따뜻하고 인자한 모습에 더해 강인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악몽의 신 '피치'와 맞서 싸우는 산타의 모습은 정말 멋지죠. 이 영화는 산타가 단순히 선물을 나눠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크리스마스를 지켜내는 히어로 같은 존재임을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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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엄마로서 산타와 같은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소중하게 여기는)마음을 가지고서 곰웅이와 얼굴을 마주하려고 노력해요. 곰웅이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의 꿈과 상상을 키워주기 위해 매일 애쓰죠.



하지만 현실은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아요.



오늘도 작은 일로 곰웅이에게 “안 돼!”를 외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어요. 곰웅이는 금세 다른 장난을 치며 웃음을 지었지만, 그 순간 저는 속으로 ‘산타의 마음이 필요해...’라는 생각에 잠기고 말았답니다.



산타는 조건 없이 사랑하고,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잖아요. 저도 그런 엄마가 되기 위해 매일 다짐하지만, 때로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낼 때도 있죠. 그럴 때마다 산타를 떠올리며, 오늘보다 조금 더 따뜻한 엄마가 되기를 다짐해요.




그 다짐이 900일째 계속되고 있지만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이런 다짐은 더 선명해져요! 산타처럼 곰웅이의 세상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고 싶으니까요. 오늘밤도 산타의 마음을 떠올리며 반성하고, 또 다짐해봅니다.

내일은 조금 더 산타 같은 엄마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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