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에세이] 엄지 발가락

#006_나만 창피한 거 아니죠?

by 정유미

겨우 고개 내밀고

숨 좀 쉬나 했더니, 왜 자꾸 안으로 말아 넣는 거야!

날 내버려 둬!


…라고 말하는 것 같다. 구멍 난 양말에서 비죽이 솟은 엄지발가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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