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돌이 되면 바로 일 시작해야지.'
아기가 돌이 되었다.
나는 일을 시작하지 못했다.
아기가 너무 어렸다.
아기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일도 하고 싶었다.
아기를 보며 하고 싶은 일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답을 내기 어려웠다.
시간이 흘러 아기는 18개월이 되었다.
아기는 여전히 어렸다.
엄마에게 아기는 언제쯤 아기로 안보일까?
아기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그렇지만 나도 나의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나는 이미 선택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