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인과 카피어
작은딸이 다니는 중학교 국어선생님이 시조시인이라서 매년 나래시조라는 책을 발행하신다.
그리고 아이들이 수행과제로 제출한 시 중 괜찮은 것들을 골라 함께 실어주시는데,
재작년 큰애의 시가 실렸고,
작년에는 작은애의 시가 실렸으며,
올해 또 작은딸의 시가 실렸다.
어린 마음에 자랑이 하고싶었는지 가족 단톡방에 글을 남겼다.
작은딸의 시도 참 이쁘지만,
나는 큰딸의 B급 시도 참 좋다!! ㅎ
잔잔한 수다도 때로는 약이 됩니다. 큰 성공을 꿈꾸지 않습니다. 작은일에도 큰소리로 웃을 수 있고, 남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