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주니홈 Sep 02. 2023

셀프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다10(필름)

필름공사


필름공사의 경우 공사가 필요한 부분이 정해져있다면 언제해도는 상관은 없으나, 분진이 많이 날리는 목공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우리집 필름 공사의 경우, 목공 때 제작했던 침대프레임에 필름지 입히는 일 빼고는 없어서 왠만한 업체들에서 다 거절을 하였었다. 하는 수 없이 숨고에서 작업자분을 구해 반나절만에 필름공사를 완성했는데, 가격도 퀄리티도 좋았다. 


시트지 고르기


시트지를 사놓은 것이 있다면 작업자분은 와서 바로 시공해주시고, 사놓지않았다면 당일에 작업자분이 샘플북을 가져오신걸 보고 선택한다음 퀵을 부르면 된다. 시간이 있다면 동네 필름업체가서 필림을 미리 사다놓는것이 퀵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필자는 동네에 필름업체도 없고 필름업체들이 있는 곳 까지 가기는 너무 멀어서 그냥 당일에 퀵으로 부르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샘플북으로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의 필름지로 침대프레임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환불 퀵비까지 물겠다고 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2가지 필름을 주문했다. 직접봐야 직성이 풀린다. 


도착한 2개의 시트지


기호1번
기호2번


퀵비는 15,000원, 시트지 값은 한 롤에 4만원~6만원 정도하는데 시트지 등급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고급 시트지는 진짜 재질과 아주 비슷하다. 위 사진 기호1번은 표준이고 기호2번이 조금 고급 시트지였다. 확실히 재질감이나 무늬가 자연스럽고 예쁘다. 1~2만원밖에 차이나지 않으니 예쁜애로 골랐다. 




따단~



그럴듯한 무늬목 침대프레임 완성 

작가의 이전글 47년된 50평아파트 셀프인테리어 1년살아본 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