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를 시작하다1

동의서받기, 보양재설치하기, 마루철거

• 동의서 받기

공사가 시작되기전에 아파트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관리사무실에 인테리어공사 신고를 해야한다. 인테리어공사 시 소음문제나 아파트공용공간사용의 불편함들을 주민들께 끼쳐야하기 때문에 인사드리며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받은게 있고 얼굴을 튼 사이라면 짜증이 나더라도 한번 더 참아 주실 수 있을 것이다.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관리사무실에 신고를 하면 이렇게 엘리베이터에 공사일정을 부착해놓는다. 셀프인테리어이기때문에 업체명이 세대주...공사하는동안 전화가 엄청 올것이다.

• 보양재설치하기

보양재설치해주는 업체도 있지만 처음에 우리는 돈을 아낄 생각이 컷기때문에 인근 업체에서 보양재를 사서 직접(남편) 설치하였다. 초보라면 생각보다 자르고 붙이는게 어려울 것이고 붙이는 동안 엘리베이터 사용하시는 주민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기때문에 주민들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않는 새벽이나 늦은밤에 설치를 하는 것이 좋다.

수고했어 신랑!

• 마루철거

현재 깔려있는 것이 장판이라면 장판제거를, 타일이라면 타일철거를 해야할 것이다. 저자네 집에는 마루가 깔려있었고, 가장먼저(다른 일반철거보다 먼저) 마루철거를 진행해야한다. 일부 철거업체에서는 마루철거도 같이 하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이 마루철거업체는 따로있다.

몰랐는데 철거해보니 이집은 마루가 이중마루로 깔려있었다. 이중마루의 철거시 예상보다 철거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용도 올라간다.

마루철거시 소음이 엄청나다. 아랫집분께는 미리 마루철거 예정인 사실을 고지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마루철거를 마침모습. 누런마루가 사라지니 세상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