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천
들숨처럼 밀려온 파도에
아득한 하늘 올려다보고,
날숨처럼 밀려간 파도에
선명한 이 땅 고개 숙이네.
어느 파도에 이 몸 맡길까
나 어느 파도에 눈 감을까
안팎을 드나드는 숨처럼
한시도 멈출 날이 없구나.
밀물로 온 내일을 가는 파도에 보내고
썰물로 간 어제를 오는 파도에 맞이해
하늘을 우러러 우뚝 선 이 땅에
내일도 어제도 오늘로써 살겠다.
“글로 비추는 마음의 창” 안녕하세요, 시인을 꿈꾸는 음악가 윤대천입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적인 순간을 이곳에 기록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