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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짧은 이야기

by 윤다서영 Feb 16. 2025

나에게 시간을 주세요.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다 보니, 속이 울렁거려서 지금은 생각할 여력이 없어요.


도로를 재정비해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내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한낮의 꿈이었다고 한들 기뻐하지 않을 겁니다.


그저 눈물 한 방울 흘리며 마음을 달랠 것이니, 나에게 조금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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