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주주의를 보자.

시민들이 봐야 할 뉴스의 방향성 

민주주의 

문제의 본질은 민주주의다. 이번 사건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행정부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대통령과 최순실은 개인적으로 사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한다. 보수층도 그것을 부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계속되는 뉴스 속에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 감정을 자극하는 뉴스만을 다루다 보면 본질적인 문제는 저만치 도망친다. 진실로 시민으로서 더 깊게 생각해 봐야 할 점은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의 본질적인 문제다.

단순히 이 정권이 무너지고 다른 당으로 바뀌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어느 당이 정권을 잡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진짜 민주주의 사회로 가기 위해 앞으로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다.  

민주주의의 선진국이라고 하는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나라들을 보면, 민주주의는 정치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시민들이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 정국이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한국이 진짜로 풀어야 할 문제이고... 뉴스나 미디어가 궁극적으로 다뤄야 할 주제가 아닌가...

Understand different 

H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