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무엇일까? 물건을 공급하고 판매하는 것이 장사일까? 싸게 좋은(?) 물건을 팔아 최대의 이윤을 남기는게 장사일까? 아닌것 같다. 그동안 배워왔던 모든 경제학이 거짓말 같다. 현실은 그렇다.
가격은 인터넷으로 모두 공개되어 있고, 어떠한 물건을 팔아도 나보다 싸게 파는 사람이 있다. 쉽지 않다. 최대의 이윤을 남기는 것은 점점 불가능해진다. 경쟁 때문일까? 대기업 때문일까?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무엇이 장사를 힘들게 하는 요인일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장사가 잘 된다. 사람을 더 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더 확장해야 할 거 같다. 그러면 장사가 더 잘될 것 같다. 그런데...
장사는 이때부터 어려워 진다.
장사는 참 묘하다. 처음에는 성공의 단맛을 준다. 하지만 그 단맛에 취해 사업을 확장하면 꿀단지에 빠진 푸우처럼 모든것을 엎어 버리고 만다. 장사는 그때부터 나락으로 치닺는다.
장사는 마음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그 마음에는 이윤에 대한 마음보다는 '함께'라는 마음을 비워둬야 한다. 이윤은 함께 할 때 생길 수 있는 여유가 된다.
장사가 잘 된다고 이윤을 위해 쉽게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 오히려 할 수 있는 선에서, 이윤을 %를 찾아오는 손님과 공유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장사가 유지된다. 비록 이윤의 %가 늘지 않더라도, 분명한 것은 현재의 이윤 %로도 충분히 먹고 살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한 공간의 이윤도 생기지 않는 경쟁이라면 그 업에 대한 탈출 전략을 세워야 하는 점이다. 그것은 둘 중의 하나다. 나의 노력이 부족하거나 시장이 너무 저가형으로 바뀌었거나...
그 둘의 부분을 냉혹하게 판단해야 한다.
장사는 말대로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이윤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이다. 시장 가격은 정부에서도, 그 어느 누구도 함부로 조정해서는 안 된다. 오직 장사하는 사람만이 조정할 수 있는 특권이다. 물론 안 팔리는 것은 조정한 가격만큼 감당해야 하는 장사꾼의 몫이다.
어떤 마음으로 장사에 임할까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유통망, 가격, 마케팅도 중요하겠지만, 장사의 긴 마라톤은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사는 돈이 왔다 갔다 하는 통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속적인 장사의 비결은 인문학적인 마음 수련에서 오는 깨달음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Understand different
H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