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데우스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선

by HR POST

호모데우스


책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호모데우스(인류)에 대해서 정의한다.

1. 신성
2. 자유의지
3. 알고리즘

인간의 의식 체계는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과거 인간의 의식이 신과 인간이라는 이분법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착각이었다면, 근대적 의식은 개인의 생각으로 집중된 허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생물학적 알고리즘에 의한 의식의 발견이 인류 의식이라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전적으로 그의 의견을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의견이 많은 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현대사회가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분석해 볼 때 그가 말하는 데이터교는 모든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그 세력을 확장시키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믿고 있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알고리즘 분석이 될 수도 있고, 경험적 데이터들이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분석되어 '나'를 만들어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물학적 알고리즘이 의식의 모든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생물학적 알고리즘이 호모데우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또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단지 그의 주장이 인간 실존에 대한 완벽한 정의라고 하기에는 내 안에 생물학적 거부감이 계속해서 신호를 보낸다.


시사점


이 책은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알고리즘" 같다. 현재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영역에서 알고리즘 분석은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하는 지침이 된다. 이 지침은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한의 결과를 창조할 수 있다. 지난 경험의 데이터는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이 알고리즘에 대한 억압, 통제, 차단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인위적으로 이 모든 영역에 칼을 들 이 된다면, 모든 상호 관계들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 버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정보의 통제 혹은 차단은 호모데우스에게는 치명적인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말미에 나오는 미래 사회에 대한 시선은 현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사회를 갈등으로 빠트리는 이념의 논쟁이 현대 사회와는 전혀 맞지 않다는 관점이다. 자유주의냐? 사회주의냐?라는 논쟁은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의식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알고리즘은 이념이 아닌 과학에서 출발한다. 사회 현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진짜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이터를 통한 알고리즘 분석, 그리고 그 결과에 대응하는 해결책 제시, 행동, 과정이 다시 알고리즘을 만들고 세상을 더 나은 인류 사회로 이끈다.

물론 그의 의견이 다 맞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인류의 보편적 성장을 기대할 수는 있다.

'호모데우스' 방대한 양의 책이지만, 핵심은 인류 사회의 진보를 이야기한다. 과연 호모데우스의 판단은 무엇일까? 이 판단의 시간 속에서도 어딘가에서 나의 데이터가 분석되고 쌓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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