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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 POST Dec 22. 2018

미얀마 정부의 잔혹함

https://www.reuters.com/investigates/special-report/myanmar-rohingya-return/?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fbclid=IwAR0guf_ngdGelYmcNpn-Ng7BJx56DRCMkVjvwdswxYF7hH85dKTsew80Uf0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의 로힝기야 학대는 인공위성 사진 변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한다. 


위 기사는 로힝기야 학살이 있기 전과 후의 인공 위성 사진을 비교하여 로힝기야 사람들이 살고 있던 지역의 변화를 추적한다. 



사진에 따르면, 로힝기야 거주지는 지난 방화 사건을 기점으로 현재는 폐허가 되었고 그 지역이 모두 사라졌다. 

로힝기야 학살을 부정하던 미얀마 정부는 해외 언론의 다양한 증거 기반의 보도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포비아 때문에 발생하는 이번 학살은 과연 미얀마 정부의 당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향후 그들의 정부 정책 방향은 어디로 향할까? 



https://www.facebook.com/ajplusenglish/videos/342383579913194/


내부적으로는 언론 왜곡을 하고 있다. 

많은 미얀마 시민 단체나 저널리스트는 미얀마 정부의 언론 왜곡을 비판한다. 


그 왜곡의 수준이 유치하다. 

과거 사진을 끌어다 쓰고, 마치 현재처럼 포장한다. 


타 민족의 부정적 측면만 강조한 체 

대화의 창은 열어 보지 않으려 한다.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라오스나, 기타 국가들의 모범적 사례가 있지만, 

그들은 미얀마 중앙 정부의 중앙 집권화에만 열을 올린다. 


공존 보다는 제거를 선택하였고, 

대화 보다는 학살을 선택했다


믿었던 아웅산 수지 마저도 

매우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며 

중앙 정부 우선 정책을 펴고 있다. 


만약 이 사태가 장기화 되었을 때, 

그들이 무력으로 대항하는 조직을 갖추면 어쩌려고 그럴까... 



힘이 없는 사람을 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들을 함께 안고 살아가는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언제가는 그들도 반격에 나설 수 있다. 



그때는 더 큰 피해를 가져 올 것을


왜 모를까....???


H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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