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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thing Oct 15. 2018

착한 아이

'착하다'는 폭력적이다.


아무말도 하지마.

가만히, 하라는대로.

착하지, 우리 아가.


착한 아이는 창의적일 수 없다.

변화를 두려워하니까.


착함을 강요하는 사회는 혁신적일 수 없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으니까.


착함에서 벗어나 못된 짓을 해보자.

침묵에서 벗어나 말을 해보자.

더 이상 무시하지 말라 소리쳐보자.

다른 세상을 꿈꿔보자.

착한 아이의 옷을 벗어던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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