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 골목 투어
지금은 날이 너무 더워서 산책이 아니라 벌칙 수준이지만,
여름을 제외하곤, 점심먹고 돌아가는 길에 사무실 근처 골목골목을 걷는다.
혼자 노래를 들으며 조용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눈에 담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5월의 산책은 즐겁다. 집집마다 담장 위에 장미넝쿨들이 주렁주렁~
비록 예쁘기만 하라고 심어놓은 장미는 아니지만,
그래 뭐 넘을 담은 아니니까 - 감상 잘~ 하고 지나간다.
동네 똥강아지(?) 는 요즘 보기 힘든데,
이 동네엔 있다.
사무실 바로 옆에는 어린이집이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4시가 되면 하원하는 아이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가끔, 햇볕이 따갑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는
차량이 올 때까지 아이들은 우리 사무실 문 앞에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다.
집에 가는 길에 보인 어느 동네 미용실 강아지.
저래 바깥 구경 하라고 시트지에 구멍을 뚫어 놓은 게 참 재밌다.
뒤엉킨 사진이 참말 많구만.
전깃줄에 걸린 초승달
시멘트가 채 굳지 않았는데 고냉이들이 흔적을 남겨버렸다.
금암동 냥아치들... ㅋㅋ
주둥이 뽈록 튀어 나온 것 좀 봐... ㅠㅠ
마지막은, 어쩌다 오르게 된 비전센터 4층에서 찍은 풍경
이 낮은 풍경이 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