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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윤 Nov 25. 2018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는

내게서

너무

먼 곳에 있었다.


그대에게 가고 싶은 날


내게만

정지된  시간은

고통에 부대껴

힘듦에 겨워서

다리는 굳어져

먼 곳에 있는 그대에게
찾아 가는 길도

걸음을 걷는 법도

잊은 채로

갈 곳 몰라 종일을

헤매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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