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al Sep 05. 2020

대학생의 쓰레기 프로젝트

2014년~2020년, 한 대학생이 기획하고 참여한 환경 관련 캠페인

오늘은 스스로를 쓰레기 전문가로 소개드리는 Pal입니다.


최근 취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했던 일들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전 정말 쓰레기 프로젝트에 목을 맨 학생이었습니다.

환경에 큰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아무튼, 6월 5일은 '환경의 날'인 김에 글 한 편 써봅니다. (조회수 잘 나오겠지..?ㅋ.ㅋ)


이 글에서는, 제가 기획하고 참여했던 쓰레기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대부분 실패이지만, 제 실패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재활용'되길 고대하며!




우선 쓰레기 프로젝트에 대해 하나 말씀드리면,

쓰레기 문제는 너무나도 많지만, 그 문제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제 뇌피셜입니다../ 괄호 안은 문제에 따른 해결책의 일반적인 목표입니다.)


1. 쓰레기를 만들지 마라 (인지, 행동)

2. 쓰레기를 집에 가져가라 (행동, 인지)

3.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분리수거해라 (행동, 인지)

4.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어라 (행동)

5. 쓰레기를 쓰레기통 근처에 모아만 줘라 (행동)

6. 쓰레기를 줄여줘라 (인지, 행동)

7. 쓰레기가 환경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만 줘라 (인지)

8. 환경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줘라 (인지)

등등... 많습니다.


제가 진행한 쓰레기 프로젝트는 대부분 3번, 5번, 7번 그리고 8번을 목표로 진행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너무 뭐라 하진 말아주세요..)


그리고, 아래에는 실제로 실행된 프로젝트 위주로 작성하지만, 중간에 엎어진 프로젝트도 많습니다.

실행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대부분 좋아봐야 성공적인 실패 수준입니다..


0. 나부터 먼저 쓰레기 줍기, 안 버리기, 분리수거 하기

언제부터 시작한 것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나부터가 쓰레기를 잘 줍거나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제안을 하고, 인식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려고 해도 되는 건가?' 이런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쓰레기를 먼저 줍고, 분리수거하고, 헹궈서 버렸습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환경에 더 좋은지 알게 되었는데, 알면서 행하지 않으면 못난 사람이잖아요?


지금은 습관처럼 되어, 제가 쓰레기 프로젝트로 가장 많이 변화시킨 사람은 저 스스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프로젝트의 당위성만을 위해 그랬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1. '우리의 용기를 모읍시다', '잠깐만, 화장실이 깨끗해지고 있어'

제 전공인 광고홍보학의 1학년 2학기 과목 '설득커뮤니케이션론'은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교재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수업과 책에서는 상호성, 일관성, 사회적 증거, 호감, 권위, 희귀성이라는 인간의 6가지 심리적 법칙을 알려줍니다.

이 수업을 듣고 신입생의 자신감 하나로 두 가지 문제에 대한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배달의민족스러운 디자인과 키치함도 곁들여서요.


우리의 용기를 모읍시다 2014-2015

하나는 점심시간 공강 시간마다 인문대 식사 공간에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였습니다.

식사 공간의 쓰레기통은 점심시간에 몰리는 쓰레기들을 감당하지 못해 쓰레기가 바닥에 넘쳐흘러 있었습니다.


1. 12시~13시에 집중되는 점심시간에만 발생하는 문제였고

2. 쓰레기통이 작은 것은 아니었고

3. 인문대 학생들도 대부분 쓰레기가 넘치는 것에 눈살 찌푸리고 있었고

4. 쓰레기에 패턴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규칙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현상들을 확인하다 보니 문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정말 많다거나, 학생들이 쓰레기를 막 버리는 게 아니라

진짜 문제는 쓰레기를 버리는 규칙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규칙을 만들면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 판단해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제작/수정했습니다.


1년 정도 진행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다 결국은 저의 군 복무 때문에 흐지부지되긴 했습니다.

(자금 확보를 위해 콘텐츠코리아 랩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했는데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실행 전 / 실행 초기 / 실행 막바지?..

전역 후, 인문대 씨유 편의점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컵라면 용기를 분리수거하고 있었습니다.

우연이고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 괜시리 뿌듯했습니다.

2017년 인문대 CU, 용기별로 차곡차곡 쌓인 컵라면 용기

 

잠깐만, 화장실은 단장 중

제가 겪은 불편함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했습니다.

남자화장실에서 여성 환경미화원분 청소 중일 때, 남학생이 들어오면 서로 불편한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 현상이었고,

문제는 문이 닫혀있으면 모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디어도 생각하고, 필요한 허락도 받으며 기획을 진행했지만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생각보다 품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실행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프레인TPC 담당자님.. 그땐 얼마나 힘든 일을 해주셨는지 몰랐었어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배달의민족도요!

2. q & t

2015년에는 학교에 q & t라는 동아리팀을 만들어 거창하게 퍼블릭 솔루션(공공문제 해결책)을 만들겠다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글자를 열쇠(솔루션)로 형상화한 q & t 팀 로고

흡연구역 한 번 더 알려주기 2015-

그중 쓰레기 문제도 있었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흡연구역이 아닌 도서관 통로, 인문대 로비에 늘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문제는 소수 흡연자들의 귀찮음이었고, 해결책은 그들의 양심을 건드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감시할 수 있도록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동의대학교 도서관 5층 입구에 가면 붙어있습니다. (인쇄가 잘못되어 있는 채로..ㅋㅋ)



3. 젤리장님 서포트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Jelly Jang님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제가 추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부산에 확장, 적용한다는 느낌으로 서포트했습니다. 함께 하면서 기획과 실행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Take me to a trashcan (쓰레기통에 데려다줘요!) 2017

젤리장님이 2017년 서울 여러 카페에서 미리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귀여운 비주얼을 통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의식적으로 경험하고,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부산에서 실행할 곳을 찾아다녔는데, 결국 한 곳도 성사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처음으로 학교 밖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준비해야 할 것들을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쓰레기들, 쓰레기통에 데려다주고싶다

Mug is better

'ABC가 옳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세요'라는 강압적인 메시지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면 이런 점이 더 좋아요. 어때요, 한 번 써보실래요?'라는 친절한 톤앤매너로 준비했던 프로젝트입니다.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금지가 법제화되면서

실행되진 않았지만 기획과정 자체가 재미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곧 다른 느낌으로 진행하실 수도!)

머그가 더 좋은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4. 수변공원에 '딱 좋은 돗자리'

2019년,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캡스톤디자인 과목의 과제로 진행해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까지 받은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우연히 두 곳을 들렸습니다.

하나는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이고, 하나는 고모가 운영하시던 횟집입니다.

매년 여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수변공원은, 부산에서 쓰레기 관련 문제를 모조리 해결하고 싶던 학생인 저에게 늘 해결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친척을 만나러 들린 횟집 상에 쓰는 비닐이 해결책처럼 보였습니다.

어차피 다회용 은박돗자리, 사람들이 사서 한 번 쓰고 버리는데, 일회용 비닐으로 돗자리도 쓰고 쓰레기봉투로도 쓰면 어떨까. 하는 게 아이디어였습니다.


Clean Picnic (NL)

근데 아니나 다를까 찾아보니 이미 네덜란드에서 실행된 아이디어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 2013년 이전에)

그래서 군 제대 후 바로, 메일을 보내 어떻게 했는지, 돈이 얼마나 드는지 등을 물어봤습니다.

비용이 꽤 들어 잠시 묵혀두었습니다...

파파고로 영작해서 메일을 보냈다


캡스톤디자인 (광고문화론)

그리고 2019년 2학기, 학교에서 캡스톤디자인(광고문화론)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캡스톤디자인은 일반적인 강의 수업과는 다르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전공 지식 활용'을 하는 수업입니다.

제가 수강한 광고문화론의 경우, 전공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업이 처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수변공원에 '딱 좋은 돗자리' 2019

저희 팀 More VA는 우리나라의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의 수변공원 쓰레기 무단 방치 문제에 적절한 방식인


1. 종량제 봉투의 원료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사용

2. 돗자리를 지역광고를 실는 광고 미디어로 사용

3. 종량제화

전략으로


수변공원 이용자들의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지역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토타입에 1과 2는 적용했지만 3 종량제화는 실패했습니다.

(법을 바꾸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혹시 관심 있는 지자체 담당자님이 계신다면 아래 링크를 보시거나 연락 주시면 기획 과정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해 민락 수변공원은 사용이 중지되어서.. (눈물)

딱!좋은데이, 딱!좋은 출력소 킨코스ㅋ.ㅋ, 그리고 딱!좋은돗자리


삼성 나눔 봉사단과, 노랑통닭도 2019년 아이디엇과 함께 한강공원에서 비슷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팀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 벤치마킹했었던 삼성 봉사단

수변공원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도 있습니다.

UBG라는 단체가 나눠 주었던 쓰레기봉투


그 외.

소소한 프로젝트들도 많이 진행했는데, 하루 만에 정리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환경의 날에 올려야 해서..ㅋㅋㅋ)


누구든 사람이든 브랜드든 환경에 대해 아젠다를 던지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환경문제들을 SNS에 공유하는 것도 저의 일종의 프로젝트였습니다.


쓰레기 문제와 해결책들

쓰레기 문제에 집중하면서, 제 주변 친구, 지인들이 환경에 대한 일에 대해 망설일 때, 옆에서 '일단 해보세요!!'라고 부추겼습니다.

스타벅스의 앱 고객센터를 통해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 학교 프로젝트 과제에 환경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것 등 어떻게든 경험하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일의 출발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거든요.

윤정님이 스타벅스에 했던 제안


여러분도 오늘 환경을 위해 무언가 해보면 어떨까요?

정말 사소한 거라도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잖아요?

그럼 사소한 게 아니게 됩니다.



- 사족 1

대학생활 동안 진행한 쓰레기 프로젝트를 정리하다 보니, '정말 나 혼자 한 건 없구나'라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동료들부터, 그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의 얼굴도 모른 채 도움을 줬던 분들, 그리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르침을 주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새삼스럽게 이 글을 통해 감사를 전해봅니다.(시상식에서 환경대상 받은 것처럼!!ㅋㅋㅋㅋㅋ)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공부하게 해주는 김일철 선생님


'쓰레기'와 '프로젝트'라는 키워드로 멘토처럼, 친구처럼 늘 앞서 실행하고, 알려주시는 Public projects 크리에이터 Jelly Jang님과 통해 만난 LOUD팀, 그리고 세상의 해결사분들


디지털시대의 광고와 마케팅은 어때야 하는지 인사이트를 나눠주고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신 디지털 세상(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난 창의산업에 종사하는 온라인 친구분들


제 프로젝트 실행의 원천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가르쳐 주시고, 대뜸 연구실에 찾아가도 함께 고민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님들


제 제안과 질문은 거의 다 들어주셔서 용기를 얻게 해 준 14년도 인문대학생회장이었던 진경철 선배와 광고와 기획에 대해서 늘 함께 수다떠는 김민구 선배, 광고홍보학과 14학번 동기들, 선후배님들과, 후원을 약속해준 광고학회 DEAD 선후배님들(탈퇴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애증의 모교 동의대학교(학생들 지원 좀 더, 그리고 잘 해주시죠)


일면식도 없는 학생에게 회사의 자원과, 업무시간을 기꺼이 투자해주셨던

좋은데이를 만드는 주류업체 무학의 신정민 차장님, 인쇄업체 킨코스코리아 문일평 대리님, 이만식 마케터님, 위너스랩 동우상 대표님, 부산시와 부산 수영구 담당자님, 프레인 TPC 페이스북 담당자님,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담당자분들, 진지한고깃집 권민철 사장님, 경성대 카페위드 사장님, 썬더치킨 수변공원점 사장님, 그리고 제가 지금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리딩을 할 줄 모르는 쓰레기 프로젝트 리더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느라 고생한

퍼블릭솔루션 팀 'q & t' 팀원 강주영, 김시현, 김아현, 박미경

캡스톤디자인 팀 'More VA' 팀원 김민정, 손현수, 이다진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아는 'COET' 이경환과 멤버들


프로젝트의 든든한 후원자인 우리 가족 (엄마, 아빠, 누나와 친척들)


파타고니아,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마더그라운드, 로우로우, 나이키, 아디다스, 삼성, H&M 등 환경에 대해 아젠다를 던지고 실행까지 하는 쿨한 브랜드들(비즈니스 차원일 수도 있겠지만 응원해줍시다!)


그리고 청소 업무시간 중간 쉬는 시간에 한 대학생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셨던 환경미화원 분들 (환경미화 근무환경을 프로젝트를 통해 바꾸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아직 하나도 못 바꿨네요.. 바꿀 능력과 권한이 있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바꿔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사족 2

사회적으로 환경, 쓰레기 문제는 2014년보다 2020년 지금 더 중요한 이슈가 되었고, 점점 더 중요해질 겁니다. 기업의 환경에 대한 관점도 단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을 넘어 기업의 존재이유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많은 뉴스와 논문, 그리고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1999년에 쓴 책 '드림 소사이어티'가 예언하고 있고, 이미 실현되고 있거든요.


- 사족 3

이제는 모든 문제를 가슴 뜨겁게 해결하는 대학생이 아니라, 조직의 비교적 차가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구성원이 되려는 과정에 있어 '세상의 환경'에 대한 오지랖은 줄어들겠지만,

평생의 숙제로 삼아서 언젠가 할 수 있을 때(ASAP),

대학시절 쓰레기 프로젝트처럼 성공적인 실패가 아닌 성공적인 성공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 사족 4

쓰레기, 환경 문제와 해결책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분이나 기획자가 계신다면

이 글에 댓글로 연락처를 남기거나 제 포트폴리오에 있는 메일로 연락 주세요.

제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김윤재(Pal) 온라인 포트폴리오

매거진의 이전글 광고 전공자가 본 유튜브 뒷광고 논란의 '진짜 문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