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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Sep 21. 2015

후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 건네는 

그저 그런 인사말 

태연한 척 짓는 웃음 


아무것도 아닌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헤어짐 

뒤에 남은 건 

이유 모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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