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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by 윤군


아무렇지도 않은 척 건네는

그저 그런 인사말

태연한 척 짓는 웃음


아무것도 아닌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헤어짐

뒤에 남은 건

이유 모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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