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우리 사이엔,
내 마음에는 단편만 남았다
그리고 바람처럼,
겨울이 묻어있는 그 바람에는
너의 눈물처럼 차갑고
꺼져가는 달처럼 시린,
남은 발자국처럼 아린 그 다툼이
종이처럼 내 마음을 베었다
상처, 그리고
그제야 찾아오는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