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바람에 낙엽 내리네
함께 걷는 줄만 알았던 그대도
어디에 떨어질지 모르는가
지는 잎을 잡지 못하고 어느새
가지만 남았네
사진 : 이삼규
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