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군 Dec 12. 2017

Step 3

2017년 여름, 경주 봉황대


한낮의 땡볕이 거짓말 같던 선선한 어느 여름밤. 누구의 것인지 모를 옛 무덤 위로 보름달이 비추고, 한자리에 앉은 낯선 여행자들은 모두 친구가 되어 술잔을 기울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