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군 Aug 11. 2015

안녕


미안하다고

그냥 담담히 웃는 날 보고


고맙다고

괜찮다고 말하는 날 보고


넌 참 너그럽다고

너에게만이라고

꺼내지 못한 말

머뭇거리는 날 보고


안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