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차창 밖에 내리는
비의 차가운 입맞춤처럼
봄은 온다
전화 너머 들려오는
그의 따스한 미소처럼
봄은 조용히 온다
못 본 척 스쳐가는
우리 식어버린 마음처럼
봄은 갑자기 온다
필연일 줄 몰랐던
그와 나의 헤어짐처럼
봄은 반드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