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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 앞에서 이별을 쓴다
손톱깎이
by
윤군
Sep 11. 2015
어느 새 길어버린 손톱처럼
내 사랑도 이제
깎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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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군
달빛 내린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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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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