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돌이킴은 멈춤이 아니다
때문에 구름은 흘러간다
그리움은 그 자리에 피어나고
흩어짐은 어딘가이다
하늘은 바람에
바람은 하늘에
돌고 돌고 돌아 네가,
그리고 내가 된다
한마디 가득한 말이 쓸리고
남은 건 공간
빛이 들지 않는 건
눈을 감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돌이킴은 나아감이 아니다
그래서 구름은 흘러간다
유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