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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Aug 21. 2015

다시, 안녕


  

   

  

 


들려줄 사람도

들어줄 사람이 없어도

하얀 달이 떠오르면

 


슬픔에 잡히기 전에

아련함에 내몰리기 전에


 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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