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만나다

No Worries 35

by 흰 토끼 네 마리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두바이 엑스포를 가다.

다음 달이면 문을 닫는 엑스포에 다녀왔다. 마스크 새것을 차에서 갈아 쓰고, 손소독제 몸에 장착하고 출발.

평일 오전은 사람이 없으리라 나름 전략을 짰으나, 사람은 여전히 엄청 많았다.

30년쯤 우리나라 대전에서 하던 엑스포에 부모님이랑 갔던 기억도 나고. 그 이후에 정식 엑스포 전시장엔 처음이다. ‘30년 만에 딸아이와 이국땅에서 가보게 되는구나’

192개 나라가 각 전시관에서 자기 나라를 소개하는 데 대한민국도 5번째 정도 큰 전시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애국심이 불끈 생긴다.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졌구나. 주변에서 대한민국 파빌리온이 별로라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은 전시였다.

잔뜩 긴장하고 사람 무리 많은 곳은 피하고, 조심조심에 신경 쓰다 보니 엑스포장을 나오는데…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그래도 세계 여행을 다녀온 듯한 엑스포 나들이.

Awesome!!!


오늘의 1 day 1 plan.

나는 지구라는 작은 별에 작은 나라에 살고 있다.

세계를 바라보는 보다 큰 시각이 생겨야겠다.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dubai expo 2022

6개월가량 진행 중인 두바이 엑스포. 3월 말이면 마지막이다. 중동에서 최초로 열리는 종합 엑스포. 코로나만 아님, 더 자주 가고 더 마음 편히 즐겼을 텐데…

다시 언제 한 번 더 가나…


2021-2022에 열리게 된 2020 엑스포.

코로나 시대에 시간이 멈춘 것만 같다. 아직도 2020년만 같은데…


시간이 멈추진 않지만, 코로나로 멈춘 것 같은 시간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 당연한 것들이 가장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되는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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