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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흰 토끼 네 마리 Jun 20. 2022

no sns day

no worries_71

모든 사람이 나와 다른 알고리즘으로 연결된 sns 정보를 접한다. 내가 봤던 기록을 따라 내 취향의 영상들이 추천된다. 나는 그 영상을 클릭하고 또 연달아 오는 영상을 따라간다.


참 편한 세상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알고리즘을 나를 지배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그 시간에  그곳에 그것을 좋아한다는 걸 다 알고 있다. 이미 빅데이터가 나를 다 알고 있는 것만 같다.

편하고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좋지만, 무섭기도 하다. 인간을 ai, 빅 데이터가 지배하는 것만 같아서.


인간은 생각도 하고, 사색도 하고, 판단도 하고, 결단도 내리지만, 점점 알고리즘에 얽매여가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오늘 1 day plan

-youtube 안 하기.

‘한 3일 정도 안 하면, 내 알고리즘을 모르지 않을까’

자연스레 미디어와 멀어져 보기.

그런데 정보가 그것에 너무 많긴 하다.

요즘 홀릭한 대추야자 하나 집어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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