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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음의 예쁨

by 시니

가시의 뾰족은 둥그스름으로

흙탕의 튕김은 부드러움으로

상처의 흠집은 고운 가루로

가슴과 손이 그렇게 한다

오는 건 둥글게 뭐든

가는 건 노래로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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