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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니 Oct 13. 2024

마음을 닫다

그 시절 한 켠

이 시절 한 켠

다른 시절 또 한 켠


투명한 유리로 칸을 만들어두고

나만 볼 수 있게

단, 감정 이동은 안 되게


이 시절은

특히 견고하게 잠금장치까지


먼 세월 또 한 칸을

기다리면

오늘도 낮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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