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_책커버_챌린지_01
“우리 몸을 이루는 원자들은 죽은 별의 잔해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원자는 먼 옛날 용광로 같은 별의 내부에서 생성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별의 후손인 셈이다.”
<마음의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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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끊긴 조용한 밤에, 이 아름다운 문장을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카아아아악~”
순간 고요한 밤의 적막을 깨고 창밖에 한 수컷 사피엔스의 가래침 뱉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렇다. 저 개체도 나와 같은 별의 후손이다. 저 개체와 나는 친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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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나는 ‘마음(생각, 의식)’은 몸의 물리적 작용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일원론자에 가깝지만 저런 개체와 맞닥뜨릴 때는 이원론을 믿고 싶습니다.
육체가 소멸하고 남은 나의 의식(영혼)은, 저런 개체와 같은 조상(별)을 공유하지 않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존재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