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허리까지 내려오는 멋진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한 남자가 힘차게 걷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예전에 헤어졌던 같은 부족을 만난 것만 같아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통화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는 여자였습니다. 조금 실망했습니다. (아주 조금)
여성, 남성, 동성, 중성, 양성, 무성 등 타고난 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꼭, 그래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는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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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물론 ‘신체발부수지부모’는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