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인사말

by 윤타

“청산(靑山)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녹수(綠水)는 언제나 흐르는 법,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산과 강이 변하는 오랜 세월, 더 나아가 지구가 소멸하는 그날까지 다시는 만나는 말자는 뜻의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사용합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사회와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도, 1년에 1명 정도 이 말을 해야 하는 사피엔스가 나타납니다.


‘꺼져’보다 훨씬 고상하면서도 더욱 매몰차서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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